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8월 12일 부터 8월 20까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의 일원으로 네팔 룸비니 지역을 찾아 의료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공협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동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13개 보건의약단체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행정요원 등 27명이 참여해 지난 해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네팔의 룸비니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및 투약 등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 지역은 아직까지 부족한 약품 및 의료시설 때문에 적절한 의료지원이 부족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먼 거리의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번 봉사현장을 찾았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의료환경이 좋지 않은 팔 룸비니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사공협의 일원으로서 보건의료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건협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공협은 지난 2006년 결성되어 보건복지부와 우리나라 보건의약단체를 대표하는 13개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분기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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