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집단감염사태 재발 방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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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집단감염사태 재발 방지 위해 최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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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감염관리 시스템 마련과 국가적 지원 요구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8월23일 동작구 소재 의원 C형간염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해 “보건당국의 감염경로 확인 및 의협 조사 등 결과를 보고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히 자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건강상 위해를 겪은 분들과 심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본회 소속 각 구의사회 등과 함께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께서 의료기관을 믿고 찾으실 수 있도록 반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사치료 등에 대한 대국민 불신이 우려됨에 따라 병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이나 각종 침구 시술이나 불법적인 미용 및 문신 시술 등에 대한 감염관리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건당국의 자료에 포함되지 않는 감염 사각지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감염 관리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기에 모든 의사들이 감염관리에 소홀하다고 매도하기 보다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병‧의원을 찾아 주길 보건당국이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집단 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기저에는 감염 관리 비용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감염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 의료인의 노력과 함께 정책 당국의 시스템 마련과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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