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음압 격리병상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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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음압 격리병상 완공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8.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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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첫 단계로 응급실에 전실과 화장실 갖춘 병실 본격 운영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의 첫 단계로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을 완공해 8월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 안심 응급실’은 음압격리병실과 발열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응급실을 말한다. 이번에 완공한 응급실 격리병상은 전실, 화장실(병실 내부에 확보)을 갖추고 내부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CCTV도 설치했다. 또 병실과 전실, 외부에 음압을 제어할 수 있는 차압계를 갖춰 환자 치료 시 감염병 방지가 가능하게 됐다.

안동의료원은 추가로 연말까지 선별진료소 설치와 열감지 특수카메라를 구비해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이윤식 원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적 위기감이 확산됐지만 안동의료원은 최근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을 확충한 데 이어 응급실에 격리병상을 설치해 감염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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