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암수술 후 사망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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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암수술 후 사망 0명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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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암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발표
우리나라 평균 0.93%, 선진국 평균 2.8%보다 월등히 낮아

8월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간암 수술사망률에 따르면 2014년 7월~2015년 6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간암수술을 받고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121개 의료기관에서 간암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천371명 가운데 사망자는 50명 이하로 0.93%의 사망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 국의 수술 사망률 2.8%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6명의 환자가 간암수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도 없어 사망률 0%를 기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원장은 “우리나라 간암환자의 수술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 기술의 발달과 첨단 장비의 활용 등의 이유도 있지만 수술 이외에 간이식,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고주파 열치료, 방사선치료(사이버나이프, 세기조절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활성화된 다학제 진료는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고 수술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간암 발생현황을 보면 2013년 간암환자는 모두 1만6천192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성 환자가 1만2천105명으로 여성 4천87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8%(4천529명), 60대가 26%(4천223명), 70대가 24%(3천893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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