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원 정보연계로 새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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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자원 정보연계로 새 가치 창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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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복지부 행자부 지자체 의약단체 등과 협의회 구성 예정
전송지연 및 오류, 심평원 전용 송수신 환경 구축으로 해소
▲ 오영식 의료자원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관련 제도 개선사항 발굴과 정보연계 확대 등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지자체, 의약단체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를 9월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영식 심평원 의료자원실장은 8월16일 출입기자협의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건의료자원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신고일원화 중장기 추진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자원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통계나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활용할 수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연구는 금년 내 완료될 예정이다.

오 실장은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전산점검 기능 추가 및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며 “지자체-심평원 DB 불일치 항목에 대한 정비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 데이터 기준으로 9월 중순까지 정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가와 관련한 의료자원 비용 산정 불일치 기관에 대해서는 환수조치를 할 예정이나 아직까지 그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는 불일치 자료에 대해 요양기관에 안내하는 과정이다.

의료자원 신고 일원화 시스템의 일부 항목에 대한 오류는 지자체와 심평원 데이터 관리 방법이 상이해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관리방법 개선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송지연 및 일부 오류는 신고민원 지자체시스템 처리 후 심평원 전송시 타 행정부처 대용량 민원과 전송시간이 겹칠 경우 병목현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심평원 전용 송수신 환경구축으로 해소했다고 한다.

심평원은 7월까지 의료인 등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으며, 소재지 등 일부 항목은 지자체 데이터 기준으로 9월 중순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요양기관에 실제 보유한 보건의료자원 내역을 통합신고 포털에서 설립구분, 우편번호 미입력, 전화번호 중 지역번호 누락 등을 확인한 후 상이한 경우 변경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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