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병원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를 맺었다.

홍정용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8월11일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홍정용 병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병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KB금융그룹과 파트너가 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도 “대한병원협회 회원병원들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 의견통일을 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협약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으로 병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회원병원들에게 KB금융그룹 금융상품에 대한 마케팅 및 홍보에 협조하고, 임직원 및 가족과 고객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KB금융그룹은 회원병원에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및 임직원이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KB메디칼론 등 금융서비스 개발 및 지원과 기업대출 지원시 우대금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손해보험 부문과 회원병원 법인카드 포인트 우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리스 및 자동차 금융 이용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대한병원협회는 KB금융그룹내 은행, 손해보험, 국민카드, 캐피탈 등 모든 금융회사 등과 함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병원협회에서 홍정용 회장, 정규형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유인상 총무부위원장이 참석했다.

KB에서는 윤종규 회장, 윤웅원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 신선균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출시한 ‘KB메디칼론’을 통해 회원병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50%한도로 신용등급,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연 2.61∼3.58%의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대출 방식으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