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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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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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에 이어 2016년 등재학술지로 격상
심사평 “우리나라에 필요한 학문분야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는 학술지로 판단”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편집위원회(위원장 조윤숙)에서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병원약사회지'가 2016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2007년부터 병원약사회지(Jou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을 위한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10년에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바 있으며 이후로 매년 등재지 선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이번에 등재지로 선정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등재 심사평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학문분야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는 학술지로 판단되며 논문의 집필규정 준수, 논문의 질적 수준이 본 학술지 분야에서 우수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향후 지속적으로 더욱 수준 높고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병원약사회지에 수록됨으로써 병원약사회지가 약사들의 직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나아가 세계 여러 학술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병원약사회지는 1984년 3월 창간 이후 33년의 역사를 거쳐 병원약학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게재함으로써 병원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약물치료, 임상영양학, 임상약동학, 특수복약지도, 약물사용평가,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환자 중심의 임상약제 업무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관리를 위한 병원약학과 관련한 연구논문과 약제전산업무나 조제실제제의 실험연구 또는 병원에서 취급하는 모든 의약품과 관련된 실험연구에 관한 내용 등을 수록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연 4회(2월28일, 5월31일, 8월31일, 11월30일) 발간해 전국 병원 약제부서뿐 아니라 약학대학, 정부기관 및 관련 단체, 보건의료 전문매체,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병원약사회지는 최근 투고 및 집필규정을 새로 제정하고 연구윤리규정, 심사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해 등재후보지에서 등재학술지로 격상시키고 나아가 국제학술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병원약사 및 관련 연구자들의 회지 접근성을 높이고 논문투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문홈페이지(www.jkshp.or.kr)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논문투고의 효율성과 논문 심사제도의 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www.jkshp.or.kr/submission)을 구축해 활발한 논문투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에 한국에서 열린 2016 아시아임상약학회(ACCP) 학술대회에서는 병원약사회지 영문특별판을 제작해 해외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며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발행되는 수백 종의 학술지 전반에 대해 해마다 평가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등재지로 선정되면 해당 분야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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