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실내 공기 질 개선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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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실내 공기 질 개선 서비스 제공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8.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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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쾌적한 진료 공간 실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고 집중 관리하는 ‘스마트 실내 공기질 개선 서비스(SMART IoT Good Air Service)’ 제공에 들어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와 병동, 병원 외부 등에 공기 질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센서는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과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실외공기 오염물질을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 결과를 방문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래프로 수치화해 모니터로 알려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내 오염물질이 사람의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약 1천배 이상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는 폐렴, 만성 호흡기질환, 폐암 등의 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도진 교수는 “최근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흡연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질병의 원인인 경우가 늘고 있다. 현대인들은 보통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해 실내 공기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복합 화합물질로 구성된 건축 자재를 사용한 지하철역사, 대형 복합쇼핑몰 등의 공간을 자주 찾는 현대인들은 오염된 실내 공기에 노출된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의료기관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면역력이 저하돼 있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경우 질병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스마트 실내 공기 질 개선 서비스는 초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진료공간을 제공,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우리 병원만의 차별화된 환자 중심 서비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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