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진료비 후불 정산 민간병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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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진료비 후불 정산 민간병원 확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7.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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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국방부, 의료서비스 질적 개선 위해 상호지원 및 협력 위한 협약 체결
민관이 손을 잡고 국군 장병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추진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7월29일(금) 오후 4시 국방부에서 병원협회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국방부 유균혜 보건복지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군 복무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을 얻은 장병이 불가피하게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신속히 치료부터 해주고 진료비는 나중에 후불 정산하는 민간병원이 확대된다.

현재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진료비 후불 정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원은 총 9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군 장병들의 진료비를 후불로 정산하는 병원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주 상근부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회원병원들이 공상 장병 진료비 후불 정산 사업에 참여해 민간병원에서 치료받을 필요가 있는 군 장병들에게 의료기관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도 “장병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해서 기쁘다”며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장병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서에는 이외에도 공공의료와 군진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체계 구축, 기초·임상·정책분야에 걸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군의관과 협회 소속병원 의료진간의 의료정보 교환, 기타 상호협의에 의한 공동 관심분야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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