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암치료, 온코써미아' 번역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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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암치료, 온코써미아' 번역본 출간
  • 박현 기자
  • 승인 2016.07.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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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온열암 치료법 서적
온열암 치료 관련 지식과 임상경험을 총망라한 암 치료 지침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동익)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가 안드라스 사스 박사의 도서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를 번역해 출간했다.

안드라스 사스 박사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를 개발한 온열암치료의 세계적 석학이다.

온열 암 치료는 인체에 고주파 열자극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고주파로 열을 가하면 체내에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정상 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암세포만 괴사하게 되는 원리다.

온열 암 치료는 정상조직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온코써미아는 온열암치료의 원리를 적용한 고주파 온열암치료기이다.

도서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는 △온열치료의 역사 △악성종양과 온열치료 △온코써미아에 의한 암세포 선택의 기전 △온열치료의 세포작용 △온열치료의 이슈들과 온코써미아 △온코써미아에 의한 임상시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2008년부터 온열 암 치료장비인 온코써미아로 많은 폐암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2010년 '대한 온열암치료 연구회'를 발족해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의 치료에 힘쓰는 등 국내 온열암치료를 선도해왔다.

이두연 교수는 “현재 분당차병원 첨단연구암센터에서는 온열암치료법을 이용해 재발암, 말기암 등의 암 치료율을 높여 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온열암치료법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암 치료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안드라스 사스 지음·이두연 옮김·명일사·167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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