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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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병원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6.07.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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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한국형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의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출 모델 육성 및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이 목적이다.

또한 후발 해외진출 의료기관들에게 진출경험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6월27일까지 마감 된 2016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서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카자흐스탄의 공공병원 민영화 현대화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시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월 보건산업진흥원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보건국 소속 시립병원 위탁운영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현지 방문 및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공화국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친 한반도 12.3배 넓이의 국토에 세계 60위의 인구를 가진 나라로 천연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 발전 가능성은 높으나 의료 및 사회복지 시설은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몽골,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의료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앙아시아에도 의료한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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