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 국내 최고 자부”
상태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 국내 최고 자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22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장 인터뷰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 등 최첨단 진단 및 치료 메카로

“전문인력과 최신장비를 갖춘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짧은 시간 안에 부정맥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합니다. 조만간 국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년 6개월여 만에 국내 부정맥 치료 메카로 급부상한 부정맥센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센터장은 “지난 2015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집중적인 치료로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첨단 부정맥 영상진단 장비인 3차원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를 도입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단기간에 국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심전도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 system) △원격측정장치(Telemetry) 8대 확충 △연속 심전도 기록장치(Holter) 확충 △심장 사건기록 검사기(Event Holter) 추가 구매 등 최신 장비를 확충하고, 심방세동 시술이 가능한 부정맥시술실(EP Lab)도 운영 중이다.

부정맥시술실의 개소와 관련해 박 센터장은 “간단한 약물치료에서부터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내 부위를 카테터의 전기적인 에너지원을 이용해 절제 또는 괴사시키는 치료법인 ‘카테터 전극도자 절제술(Catheter Ablation)’과 심박동기를 포함한 심장재동기화 치료, 모든 종류의 심장 내 삽입기구 시술 등에 이르기까지 부정맥과 관련한 모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곧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의 협진을 통해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정맥치료는 기존 카테터를 사용한 전극도자 절제술에 외과적 흉강경 부정맥 수술법을 더한 것으로, 현재 국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박준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술적인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를 부정맥 치료의 메카로 만드는 것은 물론 2018년 완공될 이화의료원 새병원의 주력인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