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은 7월2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병원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협력병원과도 유기적이고 발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그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한다.
또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와 개발도상국으로 선진의료를 전파하겠다고 했다.
공항과 인접한 위치적 이점과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환자의 전문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전담코디네이터를 두어 다학제적 맞춤형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의료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로 국내보다 의료수준이 낮은 국가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현지 병원 및 의료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 역량강화 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스포츠마케팅과 대안학교 위탁운영을 통한 착한 의료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고양오리온스 농구단과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중 마련된 기부금을 일산백병원의 소외계층 환아의 진료에 사용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단순한 병원홍보를 떠나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과 스포츠팀의 협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안교육병원학교인 경기북부지역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위탁 운영해 아이들이 재활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해 자신의 건강한 꿈을 키워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진료과별 전문화와 세분화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외과 44병상에서 7월부터 내과 46병상을 확대 운영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