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 국민 위해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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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 국민 위해 일해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7.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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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김순례 의원 "국민 중심에 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 하겠다"
▲ 김순례 의원
자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각 단체들은 국민을 위해 공존해야 합니다. 많이 배운 기득권층이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선택은 각 단체의 몫입니다.”

김순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보건의료 단체들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수가 계약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계약 과정에서 각 단체들은 서로 승자가 없으면서도 페어플레이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부터는 각자의 이해관계를 다 내려놓고 국민을 중심에 놓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입법활동과 관련해 그는 ‘저출산·고령화’를 키워드로 삼아 일하겠다며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만나 상생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행정부원들에게 물꼬를 터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보건의약분야 발전을 위해 개선해나가야 할 점은 현장 속에서 찾아 고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례 의원은 1978년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병원약사로 근무하다 1980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약국을 개국해 37년째 개국약사로 활동해 왔다. 그 과정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 성남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수혜자는 ‘국민’이라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으며 국민 안위와 생활, 안전, 건강 등 관심사가 가장 큰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웰빙과 예방 등을 추구하는 동시에 아동과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순례 의원은 현재 첫 법안으로 아동복지진흥원 건립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또 백신 등 의약품 유통·배송 과정에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사전에 충분한 준비 없이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의 경우도 시행 이후 제대로 된 토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의료계와 약계가 서로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기여하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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