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보건의료 제도 및 정책 결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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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보건의료 제도 및 정책 결정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6.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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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주최, 한국의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 경험 지속 전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월27~28일 이틀간 신라호텔에서 ‘제10차 Asia Pacific Observatory on Health Systems and Policies(이하 ‘APO’)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심평원,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동남아시아지역사무소(SEARO), 태국 보건부, 필리핀 보건부, 싱가폴 보건부, 홍콩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등에서 총 24명이 참석했다.

2014년 7월 제6차 APO 이사회부터 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가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APO의 연구 거점인 리서치허브(도쿄대)의 네트워크 멤버로 심평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6월27일 오후에는 권순만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한국 주요 보건의료정책 및 연구분야’ 세션을 개최하여 △보건의료 질 향상 △고령화 대비 보건의료시스템 대응 △의료기술평가를 주제로 김윤 교수 (서울대), 김홍수 교수(서울대), 안정훈 교수(이화여대)가 발표했다.

2015년 12월 필리핀(마닐라)에서 개최된 제9차 이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차기 이사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10차 APO 이사회를 준비한 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APO와 각 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해온 APO 이사회의 노력이 APO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연구와 정책을 접목시키려는 노력들이 아·태지역 각 국가들의 보건의료제도와 정책결정과정에서 열매를 맺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저녁 만찬에 앞서 방문한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최선의 정책은 정책결정자뿐만 아니라 학계·연구단체·국제기구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하므로, 앞으로도 최선의 보건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이사회 이후에도 아·태지역 보건의료 제도·정책 결정에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경험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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