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험적용, 꼼꼼히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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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보험적용, 꼼꼼히 따져보자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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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대상 연령이 기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비용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기존 대비 50% 이상 낮아진 금액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용부담이 줄지만 수술통증이나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치과를 찾아 충분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치과용 CT검사를 통해 3D입체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정밀검사 가능여부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임플란트 수술은 일반적으로 나이와 상관없지만 시술 후 임플란트의 수명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주변 치아상태와 잇몸 및 잇몸뼈의 건강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부위의 윗니 아랫니 교합을 정밀하게 살피고 6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평소 갖고 있는 질환에 따른 변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유비스병원 하지영 과장(치과)은 “보험적용의 나이가 낮아진 만큼 치료에 따른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 스스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아결손이 오래된 경우 잇몸뼈의 손실이 따르게 되므로 치조골 이식과 같은 치료가 병행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치주질환의 치료는 임플란트수술 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 과장은 “반영구적로 사용하게 되는 임플란트인 만큼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수술,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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