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들과 협조해 해외진출, 의료산업 발전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병원회 신임회장에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추대됐다.경기도병원회(회장 함웅)는 6월16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영진 신임 회장은 “경기도병원회가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다”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했다.경기도는 전국 3천200여개 병원 중 660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10만 병상을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원과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처했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정 신임 회장은 “병원 해외진출이나 의료산업 쪽을 경기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잘 협조해 임기동안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감염관리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환자안전법 시행,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 병원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에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홍 회장은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회원병원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경기도병원회 회세 확장 △의료시장개방 등 병원환경 변화에 따른 생존전략 유지 개발 등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학술세미나 주제발표로는 △병원의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임배만 에이치엠엔컴퍼니 대표) △인증제 개요, 조사절차 및 조사방법(지민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팀장) △의료질평가지원금제조(김남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보상부 부장) △경기 야간 휴일 응급수술 순환당직사업 및 재난 응급의료상황실 소개(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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