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개교 70주년 '서울의대 우강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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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개교 70주년 '서울의대 우강포럼'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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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 이하 서울의대)이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6월14일 오후 4시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서울의대 우강(又岡)포럼'을 개최한다.

'우강(又岡)'은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15대)의 아호이며 서울의대는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학교와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갈등해소와 통합을 위해 노력해온 권이혁 전 총장의 뜻을 따르고 이어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우강 권이혁 전 총장은 194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 보건학 석사와 서울의대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56년부터 서울의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1959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대학 설립에 큰 공헌을 했다.

서울의대학장, 서울대학교병원장을 거쳐 제15대 서울대 총장과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제26대 문교부장관, 제22대 보건사회부장관, 제3대 환경처장관직을 수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WHO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이현재 전 국무총리와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포럼에는 권이혁 전 총장이 사회 다방면에 걸쳐 업적을 쌓아온 만큼 의학계와 보건계뿐만 아니라 교육·환경·복지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대희 학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나온 역사에서 미래 의학의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치유하는 의학자를 배출하는 의학교육기관으로 도움닫기를 하고자 한다”라고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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