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협회 회장에 이송 병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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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협회 회장에 이송 병원장 추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6.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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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정부 정책 선도 역할 다짐
총회서 회장 임기 단임제로 개정, 사업계획 예산 승인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이 6월10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송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에서 “중소병원 경영환경이 경영수지 악화로 재투자 여력의 동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저수가와 각종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모든 의욕과 동기부여를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 협회장의 맡게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하고 직능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정부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고 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의료가 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함을 잘 담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송 회장은 경희의대 출신으로 1992년 서울성심병원을 개원했다. 1998년 병원협회 보험이사를 시작으로 회무에 참여했으며,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학교법인 대구학원(가야대학교, 대구공업대학) 이사장도 맡고 있다.

감사에는 안병문 성민병원 의료원장이 유임됐고, 유용상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장이 새로 선출됐다.

한편 중소병원협회는 2016년도 사업목표를 '중소병원의 위상 강화를 위한 대표단체로의 자리매김'으로 잡고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개선 과제 지속 발굴 △지속적인 교육사업 추진을 통한 중소병원 구성원의 질 향상 도모 △중소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및 추진 △친목강화 및 참여도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결속력 강화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대표단체의 위상 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칙 개정에서는 회장의 임기를 단임제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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