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료원 대외협력팀에 따르면 고려대는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거주 동문과 재외동포 환자가 방한해 고대 의료원(안암.안산.구로 등 3개 부속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할 때 예약과 접수 그리고 진료 등 1: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입원시 동포들에게 우선적으로 입원실을 배정하고 건강보험증이 없는 동포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수가를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포들은 한인회 회원증이나 거주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동문은 교우증을 제출하면 혜택 대상자로 확인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대상 질환은 건강보험수가를 100% 적용하며, 건강보험 비대상 질환은 동문의 경우 일반수가에서 20%를 할인해 준다. 일반 동포는 10% 할인한다.
종합건강검진의 경우 동문은 30%, 일반 동포는 10%의 할인 혜택을 각각 받는다.
서비스 이용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고객서비스팀 전화와 팩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접수-진료-수납-처방전 발행-투약 과정에 이르기까지 담당 직원이 1:1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암.안산 병원을 통해 외래 진료를 받을 때에는 고객서비스팀에서 1차 접견 후 전용 병원 접수 창구를 이용하며, 구로 병원에서는 5번 창구가 배정된다. 응급센터 이용시 진료 의사와 야간 원무 당직자가 협조한다.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홍승길 원장이 22일 뉴욕을 방문해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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