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국립암센터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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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국립암센터 공동연구 협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5.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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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리정책 지원에 필요한 국가단위 통계산출 및 제도개선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암관리정책지원에 필요한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5월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동연구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암 예방부터 검진, 치료, 생존 및 사망에 이르기까지 암관리 정책 지원에 필요한 국가단위의 통계산출 및 제도 개선 연구이며 협약기간은 3년이다.

양 기관은 지난 3년 간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암환자 약 150만명에 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자료 등을 연계해 △암 종합정보 DB구축 △담배소송 지원을 위한 기초 통계분석 △암 종별 위험도 분석 및 암 검진의 효과성 분석 △암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다수의 연구 성과들을 일궈냈다.

향후 3년 동안 양 기관은 △암 종합정보 DB를 기반으로 암 발생의 위험요인 규명 △치료방법 간 효과 비교․검증 △암 관련 정책에 대한 실증적 평가(암보장성 강화정책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등)를 통해 암 예방·관리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암 정복을 위한 정밀의료 실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암 관리정책이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정책으로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 한다”라며 “암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건강보험재정에 상당부분 차지하는 만큼 암 예방을 통해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공공보건의료 선두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건보공단과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고 체계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이고 우리나라 정밀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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