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최해선)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강당에서 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 임상보험의학회 박효길 회장, 병원협회 정동선 사무총장 과 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창립16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올해 창립16주년을 맞이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그 동안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서 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계의 상황에 발맞춰 전문직종으로서의 보다 다양한 활동과 영역확대는 물론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회원들의 모임을 위한 심사간호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 열린 학술대회는 1,2,3부로 진행됐으며, △진료비 지불제도의 발전방향과 일본의 DPC 도입경과 및 성과(연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사전심사제도 도입에 다른 진료행태변화(심사평가원 김세라 연구원)△ 지불보상체계가 진료행태에 미치는 영향(한림대 경제학과 임재영 교수)△미국의Utilization Management와 Case Management 역할 분석을 통한 보험심사의 발전방향(UR Scope 송미라 이사) 등의 순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열린 종합토의에서는 간협 박현주 사무총장과 경희의료원 김혜숙 보험심사총괄팀장등이 나와 건강보험 지불체계와 보험심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하고 폭 넓은 의견 교환 및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