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김갑식 후보 출마의 변
상태바
[기호 2번] 김갑식 후보 출마의 변
  • 병원신문
  • 승인 2016.05.0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과 가깝게 느껴지는 조직, 보건의료 발전 기여하는 단체로
▲ 김갑식 후보
저는 대한병원협회가 회원들에게 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조직이 되고, 국민의 보건의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보고자 이번 제38대 회장선거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병원협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둔 면도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 겸허히 반성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난해 사상 초유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초반에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기도 했으나 우리 병원들은 물심양면으로 고통을 감수하며 이를 극복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회복하기는 했습니다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하여 선도적 예방조치를 취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우리 병원협회를 바라보는 눈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우리 병원협회가 명실상부하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38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선출된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계획을 실천해 나가려 합니다.

제일 먼저 병원협회 사무국을 회원들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정비할 것입니다. 직원 자체교육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이 분야 학계 및 공무원 등 각계 실무전문가를 영입해 회원들을 위한 정책개발 역량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 또한 회원 병원들에게 유익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둘째로 회원들의 권익과 관련된 정책 현안들에 대하여는 폭넓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의한 용역연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등을 활발히 개최해 우리 주장의 타당성과 근거를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작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아 얻어가는 실용적 입장을 취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셋째는 의사협회와 의학회와의 관계를 긴밀한 협력체제로 재구축 할 것입니다.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공동참여 및 공동연구 등을 실행함으로써 우리 주장의 타당성과 근거를 확보함과 동시에 정책당국이나 국민들에게도 우리 주장이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넷째로는 우리 병원협회의 대외활동을 대폭 강화할 생각입니다.
 

시도병원회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정기적, 수시적으로 구축해 우리 시도병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적 교섭력을 확보해 우리 주장의 타당성을 설득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시도병원회를 중앙 차원에서 다소 소홀히 대우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도병원회에 대한 별도 예우대책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것을 착실히 실천해 간다면 우리 병원협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위상으로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 병원협회가 회원의 권익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대명제 아래 큰 그림을 그리고, 우리 자체의 역량을 기초부터 다지고 또 회원 상호간에 화합을 이루어야만 제대로 병원협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관인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의 병원협회의 위상을 바로 잡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시도병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각종 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장을 설득해 나갈 것이며 국회 및 소비자 단체 등 관련 기관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정책당국과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받을 것은 받는 실용적 협상관계를 유지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책문제에 대하여는 선도적으로 타당성을 입증하고 설득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들로부터도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