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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 지켜가는 가교 역할에 충실
베스티안병원 화상센터 코디네이터 오은영 씨.
2016년 04월 25일 (월) 08:19:59 한봉규 기자 hbk@kha.or.kr
   
“몸과 마음의 상처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행복한 마음을 갖고 다시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베스티안병원(병원장 김경식)화상센터 코디네이터 오은영(41)씨.

열상에 의해 피부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질환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와 관련 화상 환자들에게는 응급의학과, 화상외과, 성형외과의 화상 전담팀과 같이 임상 각과 간의 협진체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한 전 치료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전인치료가 절대적이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화상치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통해 이들과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소통과 대화를 지속해나가며 24시간 이들과 함께 아픔과 고통을 나누고 있는 화상전문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준다

 더불어 오 간호사는 화상 환자는 급작스런 사고 후 스트레스 반응이나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화상전문의, 화상재건전문의와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 간호사의 적절한 치료와 케어를 통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임을 재차 강조한다.

   

오 간호사는 “저희 센터는 화상환자를 집중적으로 보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 과정을 해결해나가는 화상 환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의 집합소”라며 “각과의 전문의를 통한 지속적 치료와 함께 입원부터 퇴원까지 맞춤형 치료는 물론 앞으로의 구체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상태변화에 따른 교육과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장기간의 인내심을 요하는 치료 과정인 만큼 의료진, 환자,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주위 모두가 끊임없는 관심과 세심하고 집중적인 보살핌이 절대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 자신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환자의 마음과 가슴까지 헤아리는 보다 세심하고 깊은 배려를 간직한 코디네이터가 될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강조.

   
“코디네이터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가교 역할과 더불어 환자들의 어려움을 들어주며 늘 함께하는 가족, 친구 같은 존재임을 잊지 않고 있지요. 환자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함이 깃든 섬세하고 철저한 치료정보 안내와 교육 그리고 상담자로서의 충실한 임무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봅니다."

” ‘병원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봉사하고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인 만큼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주던 센터 장님의 메시지를 항상 머리 속에 새기며 간호사로서,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 속에 오늘도 분주히 병원 업무에 매진해보는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는 오 간호사.

자기계발을 위한 석사공부와 함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근거중심의 질 높고 차별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해보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바람임을 밝히는 그녀는 하루 하루가 바쁜 나날의 연속이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병원 일에 몰두하는 것이 취미 아닌 취미가 되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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