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와 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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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와 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 박현 기자
  • 승인 2016.04.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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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관악대상을 수상한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
“제가 과분하게도 '제18회 관악대상 참여부문'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특히 참여라는 영광스러운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이 최근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제18회 관악대상(참여부문)을 수상했다.

변 행정원장은 “15년 전에도 서울대학교에서 '자랑스런 서울대인 상'을 수상해서 이번 수상으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동창회와 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 행정원장은 “더 많은 젊은이들의 활력있는 참여로 동창회의 발전과 한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데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변 행정원장은 서울대 총동회 부회장으로 13년, 사범대학동창회 회장으로 6년간 봉사를 해 왔으며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거금을 출연해 '변주선 특지장학회'를 설립하고 모교 발전기금으로도 거금의 사재를 쾌척하는 등 남다른 사랑으로 모교와 총동창회의 장학사업에 앞장서 왔다.

또 1971년부터 한국걸스카웃연맹에 참여하면서 부총재와 총재를 거쳐 세계이사 아태지역 의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건전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변 행정원장은 1969년에 설립한 대림성모병원 김광태 이사장과 함께 평생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봉사하는 부부'로도 유명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해 2월말 경에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유방외과)로 재직 중이던 아들 김성원 의무원장이 병원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관악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007년), 성악가 조수미(2005년),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2003년),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2004년), 윤세영 SBS 회장(2008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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