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3개 분야의 전문의로 1980년부터 길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특별근무공로상, 연구공로상, 교육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0년에 제1회 인천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을 받았으며 인천시 문화상, 동아의료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실무규범-비뇨부인과학(A Practical Manual of Urogynecology/2004)"이 있다.
퇴임식은 9월14일 오후 5시30분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으며 이태훈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과 가천의대 임직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 교수의 환자에 대한 사랑, 병원과 학교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 교수는 "자궁절제술기의 변천에 관한 고찰(A study on the trend of hysterectomy in Korea)"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20년간 최 교수가 집도한 1만579회 산부인과 수술 중 3천727례의 자궁절제술을 대상으로 수술기법의 변천을 비교분석한 내용으로 이번 연구결과는 자궁절제수술의 향후 적절한 수술기법을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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