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노인대상 안검이완증 무료수술
상태바
무의탁 노인대상 안검이완증 무료수술
  • 박현
  • 승인 2004.10.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북구 노인복지회관서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과장 박승하)는 올 10월부터 성북구 내 노인복지관, 양로원, 종교단체 시설 등에 의탁하여 생활하는 무의탁노인 중 안검이완증(눈꺼풀 처짐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검성형술을 펼치고 있다.

수술대상자는 성북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의뢰 받아 성형외과 전공의가 노인의탁시설을 직접방문, 진단해 선정하고,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3명씩 시술하고 있다. 수술비용은 전액무료로 수술 후에는 의료진이 직접 위탁시설을 방문해 경과관찰 및 치료를 해주고 있다.

성형외과과장 박승하 교수는 "안검이완증은 피부의 노화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꺼풀의 피부 탄력이 떨어져 아래로 쳐지면 눈의 시야를 가려 눈이 침침해지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따른다. 하지만 정확한 진찰을 받은 뒤 간단한 수술을 받으면 밝은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형외과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박현·hyun@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