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코이카(KOICA), MOU 체결
상태바
스포츠닥터스-코이카(KOICA), MOU 체결
  • 박현 기자
  • 승인 2016.01.29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도국에 대한 보건의료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회장)와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KOICA, 이하 코이카)는 1월28일 코이카 개발역사관에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코이카 글로벌 파트너십 신의철 본부장, 민관협력 김창섭 부장,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마이건설 이지선 대표,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산하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가 '국제의료봉사 NGO' 단체와는 처음 진행한 업무협조 약정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무상개발협력사업 추진, 해외의료보건활동, 미개발국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등의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코이카의 저개발국가와 개도국에 대한 의료보건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스포츠닥터스의 홍보대사들을 통해 대한민국 코이카의 홍보에 적극 일조할 것이다. 코이카의 해외 현지 병원과 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수술위주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에 시너지를 입힐 것”라며 “스포츠닥터스와 코이카가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스포츠닥터스가 세계적인 국제의료봉사 NGO로서 향후 5년 내 계획인 노벨 평화상수상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 꿈이 더욱 가시화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의철 본부장은 “국가기관과 민간단체와의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양사의 역량을 발휘해 효과적이고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도상국 내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의 연구, 상호교류,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그동안 해외 현지에 병원시설 등을 갖추었지만 의료진이 부족해서 힘든 점이 많았다. 앞으로 국내최고 의료진이 참여하는 있는 스포츠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해외 보건의료사업에 힘을 실을 것이며 스포츠닥터스의 역량으로 코이카의 활동의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스포츠닥터스는 UN(반기문총장) DPI에 소속된 NGO로서 2003년부터 10여 년간 활동해 온 국내 토종 국제의료봉사단체이며 '꿈이 있는 곳에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이란 목표로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3월18일 네팔 지진 1주년을 맞아 네팔 카트만두지역으로 국제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