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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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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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간암센터 발간
국립암센터 간암센터가 최근 ‘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100문100답’을 발간했다.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까지 붙은 간은 병이 생겨도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초기는 물론 중기에도 거의 증상이 없다.

이 책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수혈률과 약 1% 이하의 수술 사망률을 보유하고 있는 간암센터의 해부학적 간절제술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간이식에 대한 모든 것, 경동맥화학색전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횟수와 기간, 자신의 백혈구를 감작(感作, 생물체에 어떤 항원을 넣어 항체가 생기게 하는 등 그 항원에 민감한 상태로 만드는 것)시켜서 재주입하는 새로운 면역 치료법, 방사선을 방출하는 미세구를 간암 조직에 주입하는 방사선 색전술 등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간암센터에서는 국립암센터 개원 초기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14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오후에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을 하는 ‘수요 환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환자나 가족이 궁금해 하고 고민하는 100개의 문답을 엄선해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과, 방사선종양학과, 간호부서 등 간암 치료에 관여하는 모든 분야의 의료진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답했다.

간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을 간염 환자, 간암을 예방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이 책은 좋은 안내서다.

주요 목차로는 △간과 그 질환들 △간염에서 간암으로 △간암의 진단과 치료법 결정 △수술과 이식 △고주파열치료술과 경동맥화학색전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간경변증과 그 합병증들 △재발과 전이 △치료 후 일상생활 등이다.
<국립암센터·154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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