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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중 15%만 주 5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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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중 15%만 주 5일제 시행
  • 김완배
  • 승인 2005.09.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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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병원 인건비 부담 안고 토요 외래진료 계속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대상 병원 320곳 중에서 토요일 외래진료를 쉬는 주 5일제를 채택하고 있는 병원은 약 15%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병원들은 축소진료를 하거나 토요일 외래진료를 계속하는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노사협력본부가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의 요청으로 주 40시간제 시행대상 병원 320곳을 상대로 토요일 외래진료 시행형태를 조사한 결과, 자료를 회신한 병원 181곳중에서 15%인 27곳의 병원이 당직자외에는 토요일 외래진료를 휴진하고 있다고 응답해왔다.

토요일 외래진료를 휴진하며 주 5일제 근무에 나선 병원은 국립병원중 보건의료원을 비롯, 특수병원중 보훈병원, 지방공사의료원중 일부 병원, 그리고 전남대병원 등 일부 국공립병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병원들중에서도 토요일 외래진료를 축소해서 시행중인 병원은 42곳으로 23%를 차지했다. 63%(112곳)는 토요일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들은 대부분 주 5일근무제를 수용하기 어려운 중소병원들로, 격주휴무(11%·12곳)나 주중 휴가(13%·15곳), 주중 근로시간 단축(41%·46곳), 수당지급(34%·38곳)으로 주 40시간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고 있으며 수당지급으로 인한 추가 인건비 부담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병원들이 수당을 지급하고서라도 토요일 외래진료에 나서고 있는 것은 환자수급에 따른 문제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중소병원들은 한명의 환자라도 더 받아야할 형편이라 주 5일제근무를 하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처지라는 것.

이에 따라 주 40시간제 확대시행으로 인한 추가 인건비 부담을 건강보험 진료수가에 반영해야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측은 이와관련, 주 40기산제 시행에 따른 경영상 부담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보전해야한다는 것이 원칙적인 입장이지만, 인건비 추가부담의 경우 상승요인이 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수가에 반영할 수 있다는 다소 탄력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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