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대병원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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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대병원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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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족한 해외의료봉사단 다올원정대 통해 문화봉사와 국제학술대회도 진행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인 다올원정대는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문화봉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진행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간호사로 구성된 27명의 봉사단은 26일, 27일 이틀간 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오지마을에서 약 550명의 의료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비후성반흔, 화상 후 구축반흔 등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성형수술을 집도했고 한국에서 공수해 간 최신형 이동식 초음파 의료장비로 현지 주민들에게 복부초음파, 간·심장초음파 등 영상 촬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했다.

나눔의료봉사 외에도 원정기간 동안 두 번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롱안세계로병원과는 국제학술워크숍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선진 간호교육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올원정대가 진료한 환자들이 완쾌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했다.

또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쩌라이병원과는 ‘미래 의료를 위한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로봇수술,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의료지식을 공유했다.

박재용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베트남 나눔 의료 봉사를 위한 다올원정대를 발족하고 의료봉사, 사회봉사, 해외지원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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