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글로벌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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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글로벌 진출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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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병원 해외진출 시 구매·물류 프로세스 구축 등 구매조달운영 지원
국내 우수 의료기기 해외시장 유통기회 발굴 통한 동반성장 기대
최근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점차 가속화되며 국내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시스템 또한 수출 활로를 넓히고 있다.

진료를 위한 의료진 파견 외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과 운영, 다양한 의료기기 구매 조달을 위한 프로세스 마련, 현지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리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국내 의료업계의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

국내 대표 GPO기업 이지메디컴은 국내 의료기관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PO사인 이지메디컴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들에 대한 방대한 DB와 이러한 의료기기 구매에 대한 효율적 프로세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대형 종합병원들의 개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초기 병원개원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매업무는 물론 관련 프로세스 구축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게 될 UAE 왕립 세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의 성공적 개원준비를 위해 지난해 5개월간 구매·물류 전문인력 5명을 현지로 파견하기도 했다.

구매프로세스 구축은 물론 의료장비에 대한 리스트 관리, 진료재료 입고, Master 관리 등의 물류 지원 등을 수행했으며, 이지메디컴 DB를 활용한 현지 의료기기에 대한 가격 검토 및 실질적 구매업무 지원으로 13%가 넘는 의료장비 구매예산 절감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SKSH측은 지난 4월 성공적 개원을 위한 이지메디컴 전문인력들의 헌신적 기여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지메디컴은 “국내병원들의 해외진출 시 파견 국내 의료진들이 익숙한 진료환경 하에 환자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들도 함께 소개되고 현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교두보적 역할이 향후 이지메디컴 해외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지메디컴은 글로벌사업팀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내 유수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 점진적으로 현지 유통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팔, 캄보디아, 볼리비아 등의 의료시장 조사는 물론 의료기기들의 적정성 검토와 가격조사, 현지 CS체계 구축 등 구매컨설팅 영역에 대한 글로벌역량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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