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 추계의학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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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사회 추계의학연수교육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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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1월21일 오후 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9회 울산의사의 날을 맞이해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15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창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부 기념식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변태섭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안병규 대의원총회의장이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덕종 전 회장(삼산요양병원)에 대한 공적소개에 이어 시상했다.

변태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사대상시상에 대해 “지난 17회까지는 시상종류를 봉사상과 학술상으로 했으나 이번 제18회 부터는 봉사상과 학술상을 다 아우르는 의사회원을 위해 최고로 노력을 하시고 귀감이 되는 분으로 수상하기 위해 명칭을 '울산의림대상'에서 '울산의사대상'으로 개정을 했으며 오늘 그 첫 수상자가 수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현안과 관련 “메르스사태 이후에 우리들이 원했던 의사출신 장관이 됐지만 원격의료와 관련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게 된 상황이 됐다. 이에 의협도 지난 10월24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비대위 체제를 1인대표 체제로 슬림화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원격의료가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투쟁은 회원여러분의 뜻대로 진행을 할 것이다. 투쟁이 되면 울산의사회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항상 선봉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덕종 수상자는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염원해 왔던 소신진료, 적정수가체계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 투쟁이 아직도 진행중인데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너무도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광역시의사회 임원진과 역대회장, 그리고 회원님께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시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심홍보 학술이사의 사회로 '고령화 사회에서 임상의가 흔하게 접하는 치매질환,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특강 '아메리카 대륙은 우리 친척들 땅이다'(구광렬 교수 울산대학교 인문대학)를 비롯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최승호 과장 동강병원 신경과) △저금리 시대의 절세방안(강종혁 팀장 KDB생명) △감영병 신고 관련 교육(전재범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혈관성 치매(권지현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파킨슨 치매(양희준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최영민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제3부 이창규 총무이사 사회로 고급TV(1명), 골프백세트(2명), 자전거(3명), 고급가습기(3명), 고급베드민트라켓(3명), 고급전자체중계(3명)등 참석 회원에 대한 푸짐한 경품추천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12월 발간될 제20호 울산의사회지에 발표할 삼행시 백일장을 진행했는데 시제는 '메르', '전세난', '국정화'로 제시했다.

50여 명의 회원이 백일장에 참여했으며 향후 공보위원회에서 심사해 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입선작 약간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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