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영어로 진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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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영어로 진료하기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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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어회화 책 나와
한 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26만 명을 넘어섰고 해외로 국내 병원이 진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고 다문화가족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의료 종사자가 다양한 언어권의 환자를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이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물론이고 병·의원에 근무하는 접수, 수납, 원무, 주차 등의 업무를 하는 직원들도 간단한 영어표현에 익숙해져야 외국인 환자에게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가운데 진료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찾아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한 영어회화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신간 '글로벌 시대 영어로 진료하기'는 기존의 진료영어 책과는 달리 가운에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된 포켓북 형식으로 항상 휴대하며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제1장 응급실·중환자실, 제2장 검사실, 제3장 입·퇴원, 제4장 접수 및 수납 등으로 이루어진 단원에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담아 학습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실제 대화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고 미국 현지 원어민 의사의 감수를 거쳤다.

또한 부록으로 러시아어, 독일어, 몽골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도 간단한 인사말과 증상에 관한 표현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언어권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종사자와 의료컨설턴트, 영어교육자 등이 함께 집필했다.

저자로 참여한 KMI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박사는 “가까이 두고 다양한 언어권의 인사말이라도 익혀 활용하면 외국인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영어강사인 이보영 씨와 영어교재를 펴내 화제에 올랐던 개그맨 김영철 씨가 추천사를 통해 힘을 실었다. 구입문의는 군자출판사(www.koonja.co.kr, 전화 02-762-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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