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 특화내시경 5천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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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비스 나무병원 특화내시경 5천례 돌파
  • 박현 기자
  • 승인 2015.09.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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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비스 나무병원(병원장 홍성수)은 특화내시경검사 5천례를 돌파했다고 9월15일 밝혔다.

특화내시경은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 '병실에서 장 비우는 당일 대장내시경', '의료진 및 장비가 직접 병실로 찾아가는 내시경'이다.

2010년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프로세스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특화내시경 중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이다.

이는 위내시경검사를 시행할 때 내시경을 통해 소장으로 직접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장세정제 복용의 고통을 없앤 대장내시경이다.

수검자는 위내시경이 끝난 후 물만 마시면 되며 장이 비워지는 즉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설사약 4L를 힘들게 복용하고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 하는 기존 대장내시경의 불편함을 없앰으로써 많은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장을 비우는 동안 안마의자가 비치된 편백나무 병실(1인실)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실제로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지난해 이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39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동일한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9.31점, 이 방법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9.34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과거에 일반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았다고 응답한 경우 더 높았다.

과거 일반 대장내시경을 경험해 본 그룹에서는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에 대한 만족도가 9.49점으로, 대장내시경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9.23점으로 나타났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대장내시경을 받았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장세정제를 복용한 후 구역감 등의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진 및 장비가 병실로 찾아가는 내시경은 연예인, CEO 등 특정 고객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하루 전날 장세정제를 먹고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환자들이 심신의 피로를 경험한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이 삽입되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 검사받는 부담감도 크다.

의료진 및 장비가 병실로 찾아가는 내시경의 경우 1인실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심하고 장을 비울 수 있다. 장을 비우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신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영양수액도 제공된다.

장세정이 끝나면 내과 전문의가 직접 병실로 찾아와 내시경검사를 진행한다. 환자가 이동할 필요가 없어 편안할 뿐 아니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존중되는 장점이 있다. 시술이 끝나면 병실에서 검사결과 상담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곧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장 내에 이식하는 대장내시경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대장건강을 위해 새로운 내시경 프로세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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