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2015]병원의료산업의 기치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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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2015]병원의료산업의 기치를 세우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9.10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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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킨텍스에서 4일간의 대장정 시작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로 미래의료산업 견인차 역할 기대
2015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PITAL FAIR 2015)가 9월10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KHF 2015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를 주제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이상네트웍스, 미래의료산업협의회, KOTRA가 주관한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 특징을 설명하며 미래의료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했다.

박 회장은 “혹독한 메르스 사태가 지난 후 국제표준화된 음압병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서 콜라보레이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트라와 함께 GBMF를 마련해 11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함께 한다고 소개했다.

GBMF에서는 의료기기 및 병원, 의약품 분야 해외 유력 기업들과 국내 기업간의 △B2B 1:1상담회 △ 글로벌 의료 파트너링 설명회 및 상담회△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회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

실질적 구매자인 병원장들과 임원들이 함께하고 있는 'BUY MEDICAL‘과 전시장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140여개의 학술세미나 등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보내온 축사에서 “의료산업이 이제는 국가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가 의료산업의 기치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영상메시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의료산업에 달렸다”며 “KHF2015가 세계에서 가장 명망있는 박람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정오 KOTRA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의료 바이오 수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GBMF를 국내 병원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참석자들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BT 및 NT, 병원건설과 장비, IT와 의료기술의 융합, 건강관리 지원 등 기본 전시회와 별도로 마련된 특별관을 둘러봤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배로 확대된 610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컨퍼런스도 45개 세션에 131개 강좌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콜라보레이션관인 음압병동 모델하우스로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의료진이 시설 및 장비에 대해 직접 설명해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은 퍼시스, 트래콘건설, LG하우시스 등 병원건축 회사와 인테리어 전문업체, 필립스, 조선기기, 중외메디칼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박상근 회장은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과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통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국내 많은 병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셀프 메디케이션 특별관에서는 진단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성 식품업체 등이 참여했다.

KHF2015는 국제적 행사에 걸맞게 해외 바이어 참여가 두드러졌다.

200여개의 상담부스에는 많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몰렸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사관은 국가홍보 전시관을 구성해 자국의 의료기기업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함정오 KOTRA부사장, 한두진 노관택 김광태 유태전 김윤수 병협 명예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국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임종규 보거느이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 서덕생 중국약사협회 부회장, 신병순 미래의료산업협의회장,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도미니크 오 필립스전자 대표이사, 샤이 파일러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상무관 경제부 대표, 조원표 이상네트웍스 대표이사, 정의석 흉부심혈관외과학회 에크모연구회 홍보위원장, 정은숙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동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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