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2015]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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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2015]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한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9.0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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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부터 4일간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을 위한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
국내 최초 음압 격리병동 모델하우스와 특별관 등 볼거리 풍성
의료현장을 잘 알고 있는 병원인들이 준비한 ‘2015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PITAL FAIR 2015)'가 9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이 주최하고 이상네트웍스, 미래의료산업협의회, KOTRA가 주관한다.

KHF2015는 국내외 관련 주요 병원의료산업을 한자리에 전시해 최신 의료산업 동향은 물론 미래의료기술 및 최신 의료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BT 및 NT, 병원건설과 장비, IT와 의료기술의 융합, 건강관리 지원 등 기본 전시회 외에 특별관을 별도로 마련한다.

국내외 관련 바이오를 초청하는 등 기존 의료전시회와는 차별화해 미래 의료현자의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들에게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최고의 홍보와 마케팅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전시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배로 확대돼 610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컨퍼런스도 45개 세션에 131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병원인 및 병원의료산업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게 될 콜라보레이션관은 음압병동 모델하우스로 구성해 최신 음압병동의 방향을 제시한다.

메르스 사태로 병원 내 감염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볼거리다.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은 퍼시스, 트래콘건설, LG하우시스 등 병원건축 회사와 인테리어 전문업체, 필립스, 조선기기, 중외메디칼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등이 참여한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와 한국 의료복지건축학회는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진행해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을 주제로 국내 병원건축의 문제점부터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한 건축계획과 설계, 실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근 회장은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과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통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국내 많은 병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선보이며, 셀프 메디케이션 특별관에서는 진단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성 식품업체 등이 참여한다.

KHF2015는 국제적 행사에 걸 맞는 해외 바이어 및 해외 참가업체 유치해 글로벌 톱 전시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사관은 국가홍보 전시관을 구성해 자국의 의료기기업체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업체들은 1대1 기업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관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상담회에 참여하고 싶은 국내 기업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HF2015에서는 해외 바이어 유치에 사활을 걸고 3대 바이어 구매 촉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GBMF(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을 KOTRA와 공동 개최해 병원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해외 40개국 110개사 바이어들이 박람회를 찾을 예정이다. 국내 관련분야 기업 및 기관 300여개사도 참여한다.

GBMF에서는 의료기기 및 병원, 의약품 분야 해외 유력 기업들과 국내 기업간의 △B2B 1:1상담회 △ 글로벌 의료 파트너링 설명회 및 상담회△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회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

KHF2015에서는 신증축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거나 의료기기 구매계획이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의료기기 업체와 1대1 구매상담회 및 비교견적을 해 병원 구매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VIP상담 존을 마련해 커피 등 식∙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미팅 스케줄링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참석하는 병원장 및 구매담당자들에게 오찬은 물론 지방에서 오는 경우 교통비를 지원한다.

메르스 사태 이후 이슈가 된 감염예방을 위한 병원건축 및 공조 관련 등 유료 세미나에 대한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기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F2015는 타 의료기기 박람회와 달리 의료산업의 바이어가 주도하는 박람회답게 병원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9월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킨덱스 제2전시잔 305호에서는 병원 구매 침 물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상호 네트워킹 및 참가업체와의 실제적인 매칭메이킹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그 외 대국민 유전자검사 및 ADHD, 키성장장애, 틱장애, 안과질환 등 특정질환 건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의료 전문세미나의 경우도 규모만 확대 된 게 아니다. 

대한영양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병원간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재활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서울시병원회, 경기도병원회 등 27개 협회, 학회, 기관들과 함께해 전문성도 강화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진행하는 행사로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기총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대한재활병원협회 이사회 및 세미나 등이 확정되어 병원장급 700여명이 의무 참가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50주년을 맞이해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는 회원 방사선사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김선영 김윤기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한용수, 박신애 교수가 주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의 대상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공통교육, 간호사를 위한 병원간호사회 세미나,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무기록협회 세미나 등 각 분야별 8천명 의료인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의사와 병원장, 간호사와 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들 유치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히 참석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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