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혈액원 간염감염 혈액 유출 의혹, 재분석 촉구
상태바
광주전남 혈액원 간염감염 혈액 유출 의혹, 재분석 촉구
  • 전양근
  • 승인 2004.10.0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002년 적십자 광주 전남혈액원에서 B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혈액 363건이 출고되어 유통되었는데 동 혈액원에서 2차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1건을 빼고는 99.7%인 362건이 음성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신뢰하기 힘들다며 재분석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전국 16개 혈액원에서 B형 간염으로 추정되는 294만 건에 대한 1차 정밀검사에서 20.490건이 감염으로 나와 2차 추적검사 결과 이 가운데 18%인 4,332건이 양성, 나머지 82%가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광주전남혈액원의 2차 추적검사결과는 검사기록이 조작되지 않고선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하계 전문가의 견해라며 공신력 있는 전문가관에 의뢰해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사결과 축소은폐 의혹이 발견되면 책임자를 문책하라며 감염혈액에 의한 수혈 피해자가 있으면 찾아서 반드시 보상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근태 장관은 전문가와 협의 재검분석을 의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양근ㆍjyk@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