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건강과 행복 지켜나가는 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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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건강과 행복 지켜나가는 데 최선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8.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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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송하나 씨.
“신생아들은 물론 주위의 가족 및 보호자들에게 신뢰와 믿음이 담긴 진실된 간호를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고대구로병원(병원장 백세현)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송하나(26)씨.

저체중 출산아, 미숙아 또는 다양한 고위험 질환으로 인해 입원해 있는 신생아들을 집중적으로 치료와 간호를 받고 있는 곳이 신생아 중환자실이다. 특히 신생아 외에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스트레스 또한 엄청난 만큼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아픔과 고통을 이해해나가며 조금의 실수나 흔들림이 없이 신생아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도 전인간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송 간호사.

송 간호사는 “하루 24시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완벽하고 세밀한 돌봄이 절대적인 만큼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일해야만 하는 곳이 중환자실”이라며 “특히나 저희 간호사들은 신생아들이 정상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 환경 제공과 더불어 가족들에게도 걱정과 초조함을 덜어드리며 내가 낳은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인큐베이터 속의 신생아들을 간호하고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며 늘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마음 속으로 기원해본다는 송 간호사.

 그녀는 최근 초극소저체증으로 출생한 아기가 오랜 기간 동안 의료진의 극진한 치료와 간호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퇴원했던 아기와 가족들의 건강한 모습을 오랜만에 병원에서 다시 보았을 때가 간호사로서 느껴보는 가장 가슴뭉쿨하고 보람된 순간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고.

어려운 상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기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안쓰럽고 마음이 편치 않지만 갓 태어난 아기들을 대하면서 자신 또한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그녀는 앞으로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랑과 희생 간호사로 남을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3교대의 간호근무가 쉽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헬스장을 찾아 체력보강에 힘쓰며 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이 곧 아기들의 건강을 지키는 초석임을 잘 깨우치며 하루 하루 즐겁고 보람된 일을 찾아 열심히 행복하게 생활해나가는 데 몰두해나갈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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