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2015]3D프린터의 다양한 활용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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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2015]3D프린터의 다양한 활용 모델 제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8.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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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직 형태 3차원으로 정확하게 재현
병원의료산업 영역에 전반적으로 확대
세계적인 3D프린터 기업 Stratasys의 공식 한국파트너사 ㈜프로토텍은 오는 9월10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에서 의료시장내 3D프린터의 다양한 활용 모델을 제시한다.

개인별 맞춤 인공뼈, 인공장기 및 조직은 물론 의료용 침대, MRI와 같은 의료기기까지 3D프린터의 무한한 응용력은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대에 적합한 기술력이다.

최근 인공장기와 인공조직, 의료기기 제작 등 의료분야에 3D프린터 기술이 적용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일례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3D프린터를 사용해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프로토텍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최근 6개월간 15명의 신장암환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신장 및 암 조직 형태를 3차원으로 정확하게 재현해 복잡한 수술과정에 앞서 시뮬레이션과 수술 계획를 세우는데 사용했다. 이후 진행한 신장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선천적으로 코가 없는 기형을 갖고 태어난 몽골소년에게 3D프린터로 맞춤형 지지대를 제작해 이식을 성공한 바 있다. 

3D프린터의 병원의료산업에 다양한 확대

프로토텍은 압출 적층 모델링 방식 (가는 섬유 상태의 고체 수지 재료를 압출헤드에서 녹여 노즐을 통해 분사함으로써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활용해 MRI 생산업체 MN 컴퍼니와 함께 3D프린터로 MRI를 개발했다고 한다.

일본의 의료, 개호 침대 제조업체인 시호넨스 INC 경우 종합 병원, 전문 병원, 응급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기능과 침대 사양에 맞추기 위해 3D프린트 기술을 사용해 제작 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낸 사례도 있다.

맞춤형 휠체어를 개발해 온 일본의 모노타로의 경우도 3D 프린터를 활용해 작업 속도는 높이고 완성도 역시 높아졌다.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대에 흐름에 맞춰 3D프린터는 인공장기, 인공뼈 등 의료용 뿐만 아니라 병원의료산업 영역에 전반적으로 확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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