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험 디자인으로 환대문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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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 디자인으로 환대문화에 앞장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7.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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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과 과장 곽승훈 씨

“역지사지의 진정한 마음가짐으로 말뿐인 아닌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병원 이용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대외협력과 과장 곽승훈(48) 씨.

'투우사가 되려면 먼저 소가 되어봐야 한다'라는 스페인 속담을 인용하듯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를 잘 파악하고 이를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바로 고객감동, 고객감격의 지름길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곽 과장.

곽 과장은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우수한 진료중심에서 환자의 편리한 진료와 편의시설이 병원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이라며 “저희는 이러한 변화 속에 끊임없이 생각하고 논의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포교 성베네딕도 수녀회가 가톨릭 교회 전통인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라는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국내·외 대외협력, 홍보·마케팅, 홍보·디자인, 진료의뢰센터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고 있는 대외협력과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남다른 노력을 통해 병원의 심장 역할에 충실하고 있음을 자부한다.

이와 관련 최근 2015년 3월부터 대외협력과는 병원 브랜드를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아이덴티티 재정립으로 명확한 시각언어와 원칙을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 속에 지난 7월2일 개원59주년 기념식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곽 과장은 “브랜드 경험 디자인 프로젝트는 병원 디자인을 일관성 있게 통일해 병원 이용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한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고객중심 환대문화 형성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2015년 2월 세계병자의 날을 기념해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들의 치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파티마 갤러리를 오픈했다. 파티마 갤러리에는 풍경사진, 서양화, 현대미술 등 매달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병원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2015년도 안에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할 계획임을 밝혔다. 곽 과장은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함에 따라 여러 협력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최상의 진료는 물론 이거니와 다양한 서비스 또한 지원할 것을 계획 중”이라며 “그에 따른 대외적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하루입니다”라는 신호탄 속에 힘찬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대외협력과. 항상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환대문화'의 선두 주자임을 자처하는 곽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사랑받고 사랑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자 자긍심을 느껴보는 때임은 두말 할 나위없다고.

시간이 나면 병원 일을 잠시 뒤로하고 여행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혼자 만의 여유를 즐기는 순간이 가장 즐겁고 기분 좋은 때임을 밝히는 그는 평소 주위 직원들과 내원객들로부터 자상하고 인정 넘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도 존경과 칭찬의 소리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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