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보건의료 3천억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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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 3천억건 개방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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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시스템 활용으로 국민건강증진 및 일자리 창출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 정보와 의약품, 지역별 요양기관 등 의료분야 공공데이터 약 3천258억건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 개방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심평원이 2007년부터 축적한 것으로, 공공 데이터 목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록에 없는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진료비, 의약품, 의료 이용 등을 분석한 의료통계정보를 산업체나 학교,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개설됐다.   

개방하는 주요메뉴는 △진료내역 및 의료자원정보 △환자데이터셋 등 공공데이터와 Open API(개방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빅데이터센터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의료빅데이터’△진료정보‧의약품‧청구경향‧의료자원 등 약 200여개의 카테고리별 ‘의료통계정보’를 OLAP 및 SAS 등을 통하여 구현한 시각화 자료는 물론, 통계분석 기능 등을 서비스한다.

‘공공데이터’ 목록은 안면마비 환자수 등 총 62건으로 심평원의 보유정보를 서비스 개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약국 찾기 정보 등 총 9개의 Open API(개방형 환경) 목록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분석실장은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안 및 안전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정보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며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을 양성·확보함으로써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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