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간 벽을 허물고 관심 학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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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간 벽을 허물고 관심 학문 토론
  • 박현
  • 승인 2004.10.04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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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외과학회에 정형외과 의사 심포지스트로
학회와 학회 간, 그리고 개업의와 봉직의사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얽혀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회간의 벽을 허문 것은 물론 개업의와 봉직의들이 참여해 관심 학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벌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신호)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회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이 후원한 제18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와 개업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심포지엄 연자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월1, 2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척추신경외과학회 첫날 연수교육에는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틀째인 본 학회에는 250여 명이 참석해 마련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오성훈 학술위원장(한양의대)은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신경외과학회에 정형외과 의사들이 연자로 참여한 가운데 Sagittal balance of the Spine란 제목으로 심포지엄이 열려 인접 학문에 대해 벽을 허물고 토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에서는 △척추고정술에서 형상기억 임플란트의 적응증과 수술 증례(광혜병원 척추센터) △경추 후골인대 골화증의 위험 인자 및 수술 후 결과 보고(서울의대 신경외과) 등 일반연제 37편과 포스터 연제 33편 그리고 특강 3편, 런천 세미나 2편, 심포지엄 4편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척추신경외과학회는 현재 회원이 700여명이며 매2년마다 일본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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