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고 학생들 영남대병원에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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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고 학생들 영남대병원에 감사편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6.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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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의 아낌 없는 희생 덕분에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 글에 의료진들 감동
▲ 영남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된 남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교직원 및 내원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대구남산고등학교 학생동아리 회원들은 6월30일(화) 대구지역의 메르스 전파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 의료진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대구남산고등학교 학생동아리 40여 명이 손수 작성한 편지에는 “의료진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메르스가 더 전파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존경스러우며, 다른 지역에 비해 메르스 청정지역인 이유가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희생 덕분인 것 같아 감사드린다”는 글이 적혀있어 의료진들을 감동시켰다.

정태은 병원장은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손수 적은 정성어린 편지가 불철주야 근무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전파되지 않도록 영남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해 교직원 및 내원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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