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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의 경영난과 다원화 전략
병원의 경영시대<11>_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2015년 06월 17일 (수) 11:01:12 병원신문 webmaster@khanews.com

지난 10년간 요양병원은 40%나 증가하여 양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요양병원의 40%는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국내 요양병원이 높은 폐업률을 보인 것은 요양기관의 과잉공급과 경쟁심화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요양병원의 증가율과 폐업률은 일반 병원과 의원의 증가율보다 높다. 지난 2009~2013년 5년간 신규 개설된 요양병원은 연평균 220개였는데 이중 절반인 112개 기관이 폐업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요양병원의 높은 폐업률 만큼 큰 문제는 요양병원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병원 규모와 의료인력 확보 수준이 점차 감소를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2009~2013년 기관 당 병상 수는 상급종합병원은 연평균 62병상 늘었지만 요양병원은 연평균 38병상만 증가했다.

100병상 당 의료인력수도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은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요양병원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거시적으로 요양기관의 공급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지역 병상수급계획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

즉, 지역사회 보건의료 관련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역의료계획이 수립·운영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요양병원의 경영난은 의료기관의 지나친 공급과잉이 빗어낸 결과로서 당분간 구조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요양기관의 경영은 이제 병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따라서 요양병원의 지속경영을 위해서는 ‘부가가치 창출’과 ‘비용절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현행 요양기관의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다원화 전략이다. 1일당 정액제에 해당하지 않은 수익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요양병원과 재활전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연계, 요양병원의 지역병원의 연계 등 네트워크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한 수요창출의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현재의 비용을 절감하는 ‘cost leadership’대안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의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과 비용절감 방안에 대한 병원CEO와 행정지원직의 끓임없는 혁신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쇠퇴기에 있는 요양병원 경영에서 제1의 경영원칙은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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