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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필의 오페라연극 '마왕'
6월12일부터 3일간 상명아트홀2관에서 학술세미나 형식의 공연으로 막 올려
2015년 06월 01일 (월) 10:20:44 최관식 기자 cks@kha.or.kr

국내 최초의 오페라연극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페라연극 제작팀이 학술세미나 형식의 공연으로 오페라연극 ‘마왕’을 선보인다.

공연은 6월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학술세미나 형식의 공연으로 상명아트홀2관에서 막을 올린다.

크리에이티브필(연출 이주아)의 오페라연극 시리즈는 그동안 오페라연극 ‘맥베스’를 지난해 4월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선보인 후 같은 해 5월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음악극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1월 수원문재단의 ‘A·P·P·A Project’에 선정되면서 오페라연극 ‘겨울 나그네’를 선보였다.

오페라연극 ‘마왕’은 ‘오페라연극’ 시리즈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오페라가수와 배우의 균형’ ‘오페라가수와 배우, 무용수’에서 벗어나 ‘오페라가수와 무용수’를 중심으로 배우에서 벗어난 형태로 창작됐다. 이는 창작형태의 다양성을 통해 ‘오페라연극’의 장르 발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게 제작팀의 설명이다.

오페라연극 ‘마왕’은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중심으로 ‘소야곡’, ‘들장미’, ‘실비아에게’, 브람스의 ‘오! 얼마나 죽음이 잔인한가!’를 엮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드라마틱하게 확장시킨 작품이다. 아들과 아버지의 다정한 대화 후 죽음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표현된다.

또 극이 가지고 있는 비극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독특한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들은 죽음의 미학을 경험하면서 한 인물의 비극에는 우리 모두가 관계돼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제작팀은 설명했다.

오페라연극 ‘마왕’은 바리톤 권한준, 피아니스트 김선정과 함께 고은결, 박성용, 정상문, 한민석, 권기현이 출연한다. 오페라연극 ‘마왕’에 앞서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연극학과 후원으로 이슬기 연출 ‘알마의 즉흥극’이 6월9일(화)부터 11일(목)까지 무료로 3일간 상명아트홀2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크리에이티브필은 독일공연 프로모션을 위해 6월 출국한 이후 11월20일부터 오페라연극 ‘겨울 나그네’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는 070-4829-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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