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조성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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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조성 선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5.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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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20주년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SPC) 손영익 센터장
파트너에게 e-컨설트, Webinar 등 특화서비스 제공

“국내 최초로 개소한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가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벌써 20년 역사를 맞이했습니다.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SMC 파트너즈센터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지역사회 파트너선생님들과의 ‘상생’입니다.” 

개소 20주년을 맞은 SMC 파트너즈센터(SMC Partners Center, SPC) 손영익 센터장은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를 ‘파트너와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구축’으로 제시했다.

1995년 7월 개소한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는 2012년 9월 SMC 파트너즈센터(SPC)로 명칭을 바꾸고 병원급 의료기관 150여곳, 의원급 의료기관 2600여곳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센터 소개에 나선 손 센터장은 “센터를 통한 의뢰환자는 매달 6천500여명, 연간 8만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선도하고자 지역병원으로 환자를 돌려보내는 되의뢰율을 여타 병원들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SPC는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상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료의뢰센터라는 명칭을 파트너즈센터라고 변경한 것도 지역 파트너들과의 효율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라며 “특히 타병원 진료의뢰센터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파트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센터장이 말한 SPC 서비스는 2010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자진료의뢰시스템(SRS)을 통한 의뢰/되의뢰 서비스를 기본으로 보다 특화한 서비스인 △SRS e-Consult(온라인 자문) △Webinar(Web 세미나) △텔레컨퍼런스 △의료진 대상 각종 교육 등의 프로그램.

이와 관련해 손 센터장은 “SRS e-컨설트는 SMC 파트너가 진료 중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삼성서울병원 자문교수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환자와 관련된 내용을 입력해 전송하면 2일 이내에 자문교수에게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Webinar(Web 세미나) 역시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정기적인 온라인 강의로, 교육을 받고자 하는 파트너들 시·공간적 제약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강의 중 실시간 Q&A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 센터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손 센터장은 “파트너들이 보다 편리하게 SP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SRS 접속 시스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SPC는 환자들과 파트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지역병원과의 되의뢰 활성화에 중점을 둬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추후 협력기관의 질 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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