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방암의 리더로 자리매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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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방암의 리더로 자리매김 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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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5 & 4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이 4월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 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 된다.

본학술대회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와 2012년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발돋움한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국제심포지엄(이하 IBCS)의 첫 공동개최로 특히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학술적 증거를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모전을 통해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4회 대회에서 유방암 관련자들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 전파하는 장이었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는 올해 5차 대회에서 통합적이고긴밀한 협력을 통한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학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대회에는 미국 유방암계의 권위자인 다니엘헤이즈(Daniel F. Hayes, University of Michigan Comprehensive Cancer Center, U.S.A.) 교수와 뉴욕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의 Hiram S. Cody III(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U.S.A.) 교수, 미국 NIH Clinical Center의 Jo Anne Zujewski 교수및 프랑스의 Fabrice Andre(Isnstitut Gustave Roussy, France), 국립압센터의 남병호 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초빙됐다.

39개의 세션, 320편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9개국의 95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유방암 관련 최신의 연구 주제들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맞춤치료를 비롯해 치료 반응성이 낮아 위험성이 높은 삼중음성암, 대표적인 표준술식으로서의 감시림프절생검과 관련된 최신 학술지견 및 환자의 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 총망라 되어 있다.

또한 차세대 유방암 치료 의료진 및 연구진을 위한 자기개발 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지속적인 인재양성의 토양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을 추가했으며 단순히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이상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학회를 보여주는데 또 다른 목적을 두고있다.

특히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5 & 4th IBCS까지 지속되고 있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과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행성연구,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분야에서 최근의 발전을 요약하는 세션과 더불어 각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의 강의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점차 다양한 참가국 및 참가자를 유치하며 여타 국내 개최 국제회의와는 차별적으로 단기간에 고무적 성공을 이룬 GBCC와 IBCS는 이러한 고속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가 이번 2015년 5차대회에는 새로운 장소인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30개국의 1천72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GBCC 2015 & 4th IBCS는 아시아지역 유방암 관련 네트워킹의 중심으로써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권의 유방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 및 대표자들과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ABCN-Asian Breast Cancer Networking을 주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방암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리더로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의료 BIG DATA에 관한 실체적 접근을 시도하고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을 총망라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자들에 대한 자료를 주제별로 총 집결해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중근동을 아우르는 아시아인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하고자 지속적인 노력과 시도를 계속하고있다.

또한 이번 GBCC 2015 & 4th IBCS에는 2009년에 성립해 5회째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ABRCA Consortium)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은14개 국가가  참여하는 회의로 아시아 지역의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학술연구 및 정책적인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GBCC 2015 & 4th IBC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국제회의,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 세계에서 인정받고 손꼽히는 국제회의로 성장한다는 궁극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해 국내 의료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유방암 분야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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