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질향상 컨설팅 참여 의료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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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질향상 컨설팅 참여 의료기관 모집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3.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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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통해 접수
8개 기관 대상 맞춤형서비스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1일부터 18일까지(18일간) 의료 현장의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는 ‘질향상(QI) 컨설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이메일을 통해 모집한다.

심평원은 적정성평가와 관련하여 의료기관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질 향상 활동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질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8개 기관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적정성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병원이며, 적정성평가 담당자 또는 QI 담당자가 있는 병원이라면 효과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의료의 질적 문제 진단 및 개선활동 계획 수립, 결과 피드백 등 질 향상 활동 전반에 대해 심평원 내·외 질 향상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이 기관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향상 컨설팅’은 2011년 4개 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컨설팅 제공이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2011~2012년에 참여한 10개 기관에 대한 적정성평가 결과, 컨설팅 전과 비교해 평균 약 20%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며, “의료진과 질 향상 담당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은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지방의 S병원은 컨설팅 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아 진료비를 감산 받았으나, 컨설팅 이후 1등급으로 진입해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심평원 이기성 평가기획실장은 “컨설팅 참여 기관 중 질 향상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I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ykim23@hiramail.net)로 접수하며 선정된 기관은 향후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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