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세포공학대회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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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세포공학대회 서울서 열린다
  • 김명원
  • 승인 2005.08.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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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기반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
세포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세포공학의 기초에서부터 임상 적용에 이르는 최신 지견을 선보이는 국제세포공학대회가 국내에서 열려 우리나라 세포공학 분야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의용생체공학연맹(IFMBE)과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MBE)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7차 국제세포공학대회(대회장 서 활 연세의대 교수)"를 개최한다.

국제세포공학대회는 줄기세포를 비롯하여 모든 세포의 공학적 임상적 응용을 목적으로 기술적 문제해결 방안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from DNA to Clinics"을 주제로 열리는 제7차 국제대회에서는 17개국에서 이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 75편의 자유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포공학국제대회는 1993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호주 등을 거쳐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생체신호전달학회장인 영국 런던대학의 Robert Brown 교수, 혈관재생분야의 대가인 미국 Drexel대학의 Peter Lelkes 교수, 러시아 성 베테르부르그대 Ivan B. Tokin 교수,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대 Sanjeev Gupta 교수, 네덜란드 Twente대학 Wim Rutten 교수, 한국의 (주)히스토스템 한 훈 박사 등 저명 학자 9명이 초청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인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과 관련, 현재 치료에 직접 적용되고 있는 성인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들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모으고 있다.

서 활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조기임상 진입 △바이오 생체 조직장기의 상용화 △인공장기 및 세포ㆍ유전자치료 융합 하이브리드 장기 개발 △한국적 세포공학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세계 시장성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서 활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포공학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세포공학의 최신 지견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분야 등 우리나라의 의생명공학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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